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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태양

by 따아앙이 2024. 1. 16.

태양
태양

태양

 

·태양계에서 가장 무거운 별
 
태양은 태양계의 중심에 있는 가장 크고 무거운 별입니다. 태양의 무게는 지구의 33만 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태양계는, 행성이나 준행성, 행성 주위를 도는 위성, 혜성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나란히 서 있는 행성은 태양에 가까운 쪽부터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8개입니다. 행성은 단지 태양 주위에 떠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공전이라는 태양 주위를 도는 움직임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약 365일 주기로 공전하고 있습니다.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데도 행성이 밖으로 내던지지 않는 것은 인력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력이란 사물과 사물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말합니다. 태양과 각각의 행성이 인력으로 서로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돌고 있습니다.


·태양의 표면
 
크고 무거운 태양은 거의 수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양은 태양계에서 유일한 항성으로, 스스로 빛나는 별을 의미합니다. 태양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불타고 있는 불덩어리와 같은 것입니다. 금성이나 달은 빛나 보이지만, 실제로는 스스로 빛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양빛을 반사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지구와는 달리 태양에는 암석으로 된 땅이 없습니다.


·우주에 빛과 열을 가져오는 태양 에너지
 
태양의 중심부에서는 핵융합 반응이라는 대폭발이 일어나며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태양의 중심핵의 온도는 약 1,600만도에 달합니다. 중심핵 주위에는 열과 빛으로 에너지를 변환하는 '방사층'이 위치해 있습니다. 방사층 주위에는 고온의 가스 흐름에 의해 열과 빛이 표면으로 운반되는 '대류층'이 존재합니다. 태양의 에너지는 이와 같이 빛과 열로 형성되어 표면인 '광구'로 운반되어 우주로 방출됩니다. 태양의 표면 온도는 약 6,000도로, 표면에는 주위보다 낮은 온도를 가진 '흑점'이나 빛이 솟아나는 '코로나'와 같은 현상들이 관찰됩니다. 태양과 같은 에너지 방출 현상은 다른 항성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지구는 태양과의 적절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생물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태양의 크기
 
하늘을 관찰하면 태양은 다른 별에 비해 훨씬 크게 보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태양이 우주에서 가장 큰 천체인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아닙니다. 태양은 평균 반지름이 69만 6340킬로미터이며 우주에는 태양보다 큰 천체가 많이 존재합니다. 태양은 우주 천체 중에서 평균적인 크기를 갖추고 있는데, 태양계가 속한 은하계에는 약 2,000억 개의 별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는 태양보다 훨씬 큰 별도 많이 있습니다. 지구에서는 태양이 상대적으로 가까워 크게 보이지만, 지구에서 먼 곳에 있는 별들은 보이지 않거나 작게 보일 수 있습니다.


·태양보다 큰 천체가 존재하는 이유
 
우주에는 많은 별이 있고, 탄생했을 때부터 크고 무거운 별도 작고 가벼운 별도 있습니다. 그러나 항성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오리온자리의 베텔기우스는 빨갛게 빛나는 큰 별입니다. 그 크기는 태양의 약 800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성은 수명이 가까워지면 팽창하여 빨갛고 거대해집니다. 이 상태의 별을 '적색거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무거운 별은 마지막에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별의 대부분을 날려버립니다. 결국에는 별똥 같은 중성자별이나 블랙홀을 남기고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베텔기우스도 이미 일생의 99.9%를 마쳤다고 생각하고 있어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지구에서 관측 가능한 태양보다 큰 천체
 
지구에서는 태양보다 큰 몇 가지 천체를 자주 관측할 수 있습니다. 방금 언급한 베텔기우스 외에도, 자주 관찰되는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 큰개자리 시리우스 (태양의 약 1.8배)

  - 코토자리의 베가 (태양의 약 3배)

  - 전갈자리 안탈레스 (태양의 약 230배)

시리우스는 겨울 하늘에, 베가와 안타레스는 여름 하늘에 빛나는 별로 알려져 있습니다. 맑은 날씨에는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관찰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해와 달이 같은 크기로 보이는 이유
 
태양과 달은 지구에서 보면 크기가 비슷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크기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태양은 지구의 약 109배 크지만, 달은 지구의 약 4분의 1 크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양과 달의 크기 차이를 고려하면 같은 크기로 보이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와 달이 같은 크기로 보이는 이유는 지구로부터의 거리 때문입니다. 태양과 지구는 약 1억 5,000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달과 지구의 거리는 약 38만 킬로미터입니다. 멀리 있는 물체는 작아 보이고 가까운 물체는 크게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태양은 달에 비해 약 400배나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두 천체가 비슷한 크기로 보입니다. 이러한 거리 차이로 인해 지구에서 관찰할 때는 태양과 달이 거의 동일한 크기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점점 작아지고 있는 달
 
'달은 점점 작아지고 있다'라고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달의 크기는 실제로 변하지 않았지만, 지구로부터 2~3센티미터씩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마다 달의 외형이 작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달이 지구에서 멀어지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조석력'으로 생각됩니다. 조석력은 달의 인력에 의해 조수 밀림이 발생하는 힘을 나타냅니다. 조수 밀림이 일어나면 바닷물이 움직이고, 이는 지구의 자전에 영향을 미쳐 회전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지구의 자전 속도가 줄어들면 달은 이로 인해 공전 궤도를 넓히게 되어 지구로부터 멀어지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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